반납 고속정 전투복, 점퍼·조끼로 재탄생

관리자
2022-07-05
조회수 1448

반납 고속정 전투복, 점퍼·조끼로 재탄생


해군군수사 보급창, 피복 재활용

김포함 승조원에게 전달


해군군수사령부 보급창 물자정비지원대원이 16일 반납된 고속정 전투복으로 만든 조끼와 점퍼 등을 김포함 승조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신연주 중사

해군군수사령부 보급창 물자정비지원대원이 16일 반납된 고속정 전투복으로 만든 조끼와 점퍼 등을 김포함 승조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신연주 중사

해군군수사령부 보급창이 신형 함상복 보급으로 반납된 고속정 전투복을 활용한 ‘리사이클(Recycle) 품목’을 처음 보급했다. 보급창은 16일 동·하계 고속정 전투복으로 만든 점퍼와 조끼를 기뢰탐색함 김포함 승조원들에게 전달했다.


보급창은 여름철 더위와 겨울철 추위 속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목표로 동·하계 고속정 전투복을 각각 점퍼와 조끼로 만드는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5월 해군본부로부터 피복 재활용 승인을 받았다.


보급창은 고속정 전투복 재고와 한 달에 제작 가능한 수량(70벌)을 고려해 해·육상 부대에서 소요 조사를 했다. 그 결과 불과 8일 만에 600여 벌에 달하는 제작 요청이 폭주했다. 보급창은 신청받은 건이 지급 기준에 적합한지 검토해 총 500여 벌을 선별했고, 지난 2일 제작에 돌입했다. 그리고 이날 김포함 승조원들에게 작업·정비 때 착용 가능한 의류를 전달했다. 보급창은 지난해에도 정부의 저탄소·친환경 정책에 발맞추고, 신형 함상복 보급에 따라 장병들이 사용 후 반납한 해상병 전투복을 장바구니·토시·앞치마·블랙박스 커버 등의 리사이클 품목으로 만들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보급창 물자정비지원대 이지원 피복팀장은 “지난해 해상병 전투복을 재창조한 사례를 이어 고속정 전투복 리사이클까지 성공적으로 마쳐 기쁘다”며 “장병들의 근무환경이 조금이라도 개선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병노 기자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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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kookbang.dema.mil.kr/newsWeb/20220617/3/BBSMSTR_000000010024/view.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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